처음으로    온라인문의    사이트맵
2023년 세종도서 교양...
2023년 문학나눔도서 ...
2023년 문학나눔도서 ...
이름 황금알 이메일 color-box@hanmail.net
작성일 12.08.28 조회수 19715
파일첨부
제목
국방일보 - 독일 연방군의 지휘 철학은 벤치마킹 대상
독일 연방군의 지휘 철학은 벤치마킹 대상
제복을 입은 국민의 군대<김용주 지음/황금알 펴냄> / 2012.07.25

유럽 경제위기로 새삼 독일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독일은 경제력뿐만 아니라 군사력에서도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제1ㆍ2차 세계대전을 주도했던 저력을 기초로 새롭게 건설된 독일 연방군은 유럽 중심군으로 자리매김하며 급변하는 안보상황에 맞춰 끊임없는 변혁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독일연방군의 지휘 철학을 심도 있게 다룬 책이 나왔다. 저자인 김용주(육군 대령) 육사 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2007년 발간한 ‘독일 연방군 총서’ 중 핵심주제만을 더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 이번 저서를 준비했다고. 동·서독 군대문화 비교와 통독 후 동화교육 등도 의미 있지만, 독일 연방군의 대표적인 지휘 철학인 ‘임무형 지휘’와 ‘내적 지휘’에 대한 논의가 더욱 눈길을 끈다.

 내적 지휘는 임무형 지휘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실상 임무형 지휘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전제조건이자 독일 연방군의 가장 중요한 지휘원칙. 따라서 임무형 지휘가 주목받는 지금 내적 지휘의 개념과 근원, 적용영역 등은 고급 지휘관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내용일 듯하다. 이와 함께 임무형 지휘의 개념과 기본 정신, 활성화 방안도 자세히 언급했다.

김가영 기자 kky71@dema.mil.kr
이전글 서울신문 - ‘바람의 끝자락을 보았는가’ 내놓은 작가 김인배
다음글 서울신문 - 대구지역 방언 질펀하게 얼버무린 연작시집 ‘대구’ 펴낸 상희구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