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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11 조회수 2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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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균원 교수의 ‘영미시 콘서트’


2016년 2월 18일 오후 4시부터 대학로 송토에서 『욕망의 고삐를 늦추다』(황금알)를 중심으로, 양균원 교수의 ‘영미시 콘서트’가 있었다. 현대영미시를 통해서 한국현대시의 길을 모색하는 북콘서트였다. 『욕망의 고삐를 늦추다』는 현재 활동 중인 퓰리처상 수상 시인 열두 명을 중심으로 집필했다. 시는 삶에 대한 여러 갈래 질문과 의혹의 강렬성에서 역동성을 지니게 된다. 열두 시인들이 서로 다른 시를 구현하는 가운데 모호하게나마 연결되고 있다면, 굳이 하나의 끈을 제시하고 그로써 묶지 않아도 서로 이어지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시가 역동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고유한 방식이 될 것이다. 그들은 새 현실을 받아들이려는 실험성과 보다 가치 있다고 여겨지는 것을 유지하려는 정통성의 추구에서 서로 충돌하거나 섞이면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한다. 
모임에 참석하여 함께 자리한 강신애 고민숙 곽경효 김복태 김영찬 김지휴 김화주 류인채 박미산 박분필 박수현 수진 신미균 오세경 오태환 이승은 이여원 이진욱 이화영 임재춘 임형신 정영운 정은숙 최순섭 홍경나 시인작가 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균원 교수는 
1960년 전남 담양에서 출생하여 광주에서 성장했고 전남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광주일보(1981)와 서정시학(2004)으로 등단했고 최근에 연구서 1990년대 미국시의 경향(2011)과 첫 시집 허공에 줄을 긋다(2012)를 출판했다현재 대진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예지 문학청춘과 시와 문화』 그리고 학술지 현대영미시연구』 등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지난 수년간 퓰리처상 또는 전미저작상 수상자들을 주제로 발표해 왔고 2014년 초부터 언어시(L=A=N=G=U=A=G=E Poetry)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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