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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라 가을산 무너지겠다 (황금알시인선 236)
지은이 : 신영옥
출판사 : 황금알
발행일 : 2021년 11월 27일
사양 : 112쪽 | 128*210
ISBN : 979-11-6815-007-2-03810
분야 : 황금알 시인선
정가 : 10,000원
신영옥의 세 번째 시집 그만해라 가을산 무너지겠다는 하나의 꽃 시집이다. 꽃으로 시작해서 꽃으로 끝난다. 혹시 전생에 꽃으로 살지 않았는지 의심이 갈 정도다. 그녀의 시정 속에 자주 등장하는 꽃이나 노을, 낙엽은 온 세상을 풍요롭게 가꾸는 생명체들이며, 햇볕과 바람의 이미지들은 인연 생기를 촉매하는 순환적 코드로 작용한다. 그래서 꽃의 시편들은 이들 자연 대상과 친화적 일체감을 이루며 엘랑 비탈’?lan vital의 생명성 넘치는 자연 예찬의 열락적 시정을 드러낸다. 나아가 그녀만의 감수성의 촉수로, 유한적 존재들의 생성과 소멸이라는 순환 의식을 통하여 만남과 이별의 의미, 나아가 현상 너머에 있는 존재하는 것들의 이면을 들추어내려는 미적 체험의 경지를 보여준다.
- 문광영(문학평론가·경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신영옥
 
황해도 연백에서 태어나 1993년 계간 창작수필(수필), 2010년 계간 만다라문학()으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95년 인천농협주부백일장에서 수필부문 밤섬의 가을로 최우수상, 1996년 문학의 해 인천시민문예작품공모에서 시 봤어5편으로 동상을 받았다. 수필집 꽃을 보듯 사랑한다시집 풍경』 『그곳 서쪽 마을이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원, 인천문인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2021년 인천문화재단문화예술지원(문학출판)사업에 선정되었다.

1
 
산국화·12
봄이래·13
입춘·14
우수·15
3·16
석양·18
월미도에서 1·19
월미도에서 2·20
소꿉친구·22
솔방울·24
여름을 파먹는 아이·25
빈 화분을 본다·26
목련나무·28
백목련·29
흑인 인형·30
 
2

·34
산수유꽃·35
꽃들이 봄을 가꾼다·36
속 노랑 고구마·37
뻐꾸기 울음·38
백두산길을 오르다 1 서파西坡 코스·40
백두산길을 오르다 2 북파北坡 코스·41
카톡 편지·42
엄마가 떠날 때도·43
인연因緣·44
녹차 한 잔·45
줄타기 하우스 오이·46
자화상·48
딸아이 시집가는 날·49
백년손님·50
 
3
 
가을산·52
갈대·53
9월이 오면·54
그 집 복사꽃·55
자작나무 숲에서·56
산벚꽃 길·58
여름 한낮·59
시 낭송대회·60
일기 예보·61
붙박이 삶·62
스트레스·63
남편·64
둘째 아들·65
둘레길에서·66
하얀 찔레·68
 
4
 
봄날의 오찬·70
결실·71
두 가을·72
여름 동백 지심도에서·73
땅강아지·74
자월도에서·76
가련한 죽음·77
사립문집·78
고요한 눈·79
죄와 벌·80
꿈꾼 들녘·81
동생에게·82
밤톨 깎기·84
타작을 하다·85
 
해설 | 문광영
생명적 환희와 순환의식의 화두·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