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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墨香 반세기 ― 박대성 화가와 함께
지은이 : 경주 솔거미술관·이동우·윤범모 엮음
출판사 : 황금알
발행일 : 2016년 6월 20일
사양 : 328쪽 | 152*225
ISBN : 979-11-86547-34-2-93600
분야 : 에세이
정가 : 25,000원

묵향墨香 반세기 ― 박대성 화가와 함께


경주 솔거미술관
이동우·윤범모 엮음

소산(小山) 박대성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미술수업을 했고, 이어 50년 화업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미술계에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중앙미술대전(중앙일보사 주최)에서 대상을 받고부터였다(1979). 이어 가나아트센터를 비롯하여 서울 호암갤러리, 파리 가나보부르, 베이징의 중국미술관, 터키 이스탄불의 마르마라대 미술관,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그는 수묵화를 기본으로 하여 서화일체 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그는 경주 남산 작업실에서 작업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에 솔거미술관 박대성관이 개관되어(2015) 상설 전시 중이다.


소산은 경주의 보배라고 믿는다. 그의 예술세계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나는 그의 미술관 건립 사업에 힘을 보탰다. 비록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미술관은 설립되었다. 이에 앞서 소산은 경북도와 경주시에 8백여 점의 작품을 기증했고, 이를 토대로 하여 경주엑스포 공원 안에 솔거미술관을 건립할 수 있었다. 이 미술관은 경주의 보물로 빛날 것이다. ― 김관용(경북 도지사)

“불편함을 찾아 참된 예술의 길로” - 소산에게 더 불편한 것이 남아있단 말인가? 풍요 속에서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산을 통해 그날을 생각하게 한다. ― 김종규(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대성(大成)이라는 이름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소산(小山)이라는 아호를 지었노라는 그의 겸허한 마음가짐이 작품에 녹아들어 그렇게 큰 세계를 성취해가는 것이리라. ― 김후란(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소산은 전통문화를 살리면서 새로운 세계를 창출하려 하니, 그는 분명 우리 시대의 보배가 아닐 수 없다. 서화일체의 전통을 실행하고 있는 소산, 그와 함께한 세월은 소중하다고 본다. ― 성파(스님)

그의 눈빛은 늘 먼 산을 바라본다. 아니 나는 그렇게 보인다. 그래서 우리 동네 삼청공원에 가도 거기 그가 바라보는 먼 산이 보인다. 아니 어디서나 그의 먼 산이 있다. ― 신달자(시인)

소산 선생님을 만나고 나에게 변화가 생겼다. 먹의 향이 좋아졌고 붓의 움직임이 좋아졌다. 화선지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재미에 빠졌다. ― 유준상(배우)

옛적 신라의 김대성이 현생의 부모를 위해 불국사를 짓고 전생의 부모를 위해 석굴암을 지었듯이, 오늘날의 소평 박대성은 화선지 위에 장엄한 불국사를 짓고 석굴암의 본존불과 십대 제자를 모셔 한 시대의 광기가 그의 어린 영혼에 남긴 상처를 지워 버리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 이문열(소설가)

나와 소산은 30대에 만나 70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흘러 같은 노인이 되었지만, 소산 선생은 아직도 젊다. 눈도 밝고, 귀도 밝고, 이도 튼튼하고, 다리의 힘도 좋아 앞으로 백수(白壽)는 무난하리라 생각된다. ― 이왈종(화가)

소산 박대성 화백, 그의 이름을 부르게 되면 많은 상념이 교차하게 된다. 여러 가지 단어가 떠오르지만, 어쩌면 ‘평생 동행’이라는 말이 머리를 장식할 것 같다. 그만큼 소산 화백과 가나아트는 함께한 시간이 많았다는 뜻이고, 또 이와 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이다. ― 이호재(가나아트센터 회장)

호는 소산이라고 하고서 마음속의 대산(大山)을 깊숙하면서도 오묘하게 펼쳐 보이는 장관을 거듭 만나면서 감탄했다. 오랜 기간 동안 뻗어난 거작 산맥이 눈에 선하다. ― 조동일(서울대 명예교수)

만인을 찬탄케 하고 시공을 뛰어넘는 예술의 힘 그 가슴 뛰는 감동과 감격을 소산 박대성의 작품에서 봅니다. ― 허영자(시인)

엮은이

이동우
경주 양동마을 출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와 영국 버밍엄대학교 지역발전학과를 졸업했다. 오랜 기간 언론계에서 활동했으며, 한국경제신문의 기자와 기획조정실 전략기획국장을 지냈다. 이어 그는 청와대의 대통령실에서 비서관 및 정책기획관, 그리고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이다.

윤범모
충남 천안 출생으로 뉴욕대 예술행정학과와 동국대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문학박사).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1982)했다. 사우스 플로리다대학교 연구교수, 가천대 예술대 교수, 그리고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 한국큐레이터협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광주비엔날레 책임 큐레이터 등을 지냈다. 현재 가나문화재단 상임이사, 박수근미술상 운영위원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이다. 저서 『김복진 연구』 『한국미술론』 등과 시집 『토함산 석굴암』 등이 있다.


묵향墨香 반세기 필진
고경래(경주대 교수)  공재성(대구MBC 국장)
권기윤(안동대 교수)  권영길(경주시의회 의장)
권오신(전 국제로터리 3630지구 총재)  
권정순(계명대 민화연구소 소장)
김관용(경북 도지사)  김서령(작가)  김영호(전 산업자원부 장관)
김종규(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준한(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
김후란(시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김흥식(동국대 교수)
박원규(서예가)  백영일(서예가·전 대구예술대 교수)
서용(동덕여대 예술대학 회화과 교수)  성파(통도사 스님)
손주환(전 공보처 장관)  신달자(시인)  연제식(신부)
유준상(배우)  이기웅(열화당 대표)
이동국(예술의전당 서예부장·수석 큐레이터)  이수경(동국대 교수)
이영실(민화작가·부산시여약사회 부회장)  이왈종(화가)
이종문(시인·계명대 한문교육과 교수)  
이호재(가나아트센터 회장)  장만기(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장윤익(문학평론가·동리목월문학관장)
정강정(경주세계문화엑스포 前 사무총장)
정병모(경주대 문화재학과 교수)  조동일(서울대 명예교수)
조영(형택)(동화문화재단 이사장·앤트롭제이 인베스트먼트그룹 대표)
최동호(시인·한국시인협회회장)  최부식(포항MBC PD/국장)
최유근(안동 최유근안과 원장)  최장호(화가·경성대 외래교수)
한삼화(삼한씨원 회장)  허영자(시인)
석도륜(미술평론가)  이문열(소설가)
윤범모(미술평론가·경주세계문화엑스포 예술총감독)
서문

제1부  박대성 대표작 모음

제2부  박대성 화가와 함께한 세월

고경래 한국화의 큰나무
공재성 PD와 화가의 만남
권기윤 금강역사의 팔뚝
권영길 신라인 소산 화백과 함께한 행복한 세월
권오신 천 년을 보는 이인이 아니실까
권정순 ?근역(槿域)의 화종(畵宗), 한국화(韓國畵)에 50년을 천착(穿鑿)하다
김관용 냉골에서 그림 그리는 화가의 화업 50년
김서령 탱자만 한 펜혹과 골프공만 한 근육
김영호 나무꾼이여 선녀가 벗어 놓은 옷을 훔쳐도 무죄다
김종규 불편당(不便堂) 너머로 일군 소산의 화계(畵界)
김준한 소산 선생의 솟구치는 힘의 원천은 경주남산
김후란 불편 속에서 찾아낸 행복―소산의 생활철학에 감동
김흥식 화중지왕(畵中之王)
박원규 붓으로 일합(一合)을 겨루고 싶은 내 마음속의 화가
백영일 ?덤불이 있어야 토째비가 나오지 소산 선생이 툭 던진 이 한마디가 지금도 귀에 쟁쟁하네
서용 내가 니를 언제 가르쳤다꼬, 형해라 마!
성파 서화일체 전통을 실천하는 불편당 소산
손주환 소산의 작품에 파묻혀 새 에너지 충전 받아
신달자 박 화백의 먼 산
연제식 비움과 채움, 그리고 비움
유준상 “유스타”― 유준상
이기웅 박대성과 나의 활래정―침묵과 사유와 명상의 공간
이동국 무정란과 유정란
이수경 아이들의 예술 에너지를 꽃피우는 위대한 예술가
이영실 나의 선생님 박대성
이왈종 ?어느 때, 어떤 장소에서든 몰아(沒我)하는 소산의 모습이 눈에 선해
이종문 그는 뒷모습도 아름다웠다
이호재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은 첫 번째 전속작가
장만기 수묵화 외길로 진경산수화의 최고봉에 선 소산
장윤익 세계를 감동시킨 수묵(水墨)의 향기
정강정 ?신라인 소산 선생의 도리솔을 솔거 선생의 노송도에 비추어 본다
정병모 박대성, 그가 펼친 스펙터클한 수묵(水墨)의 드라마
조동일 소산(小山) 화백에게 하고 싶은 말
조영(형택) 솔거의 환생
최동호 박대성의 글씨와 불국사 설경
최부식 “그 참, 내가 말(馬)도 다 타보고”
최유근 소산(小山) 박대성(朴大成)과의 인연
최장호 스승이 제자에게 이치를 가르치다
한삼화 존경하는 소산 선생님
허영자 긍지와 겸허

제3부  자료

신문 인터뷰
석도륜 소산(小山)의 묵책(墨策)을 보다
이문열 박대성 화백의 근작 화집에 붙여
윤범모 신라정신의 현대화와 박대성의 예술세계
박대성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