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시간 속에서>로 시작활동을 시작한 임현택 시인의 시집. 시인은 아이들이 떠나고 없는 쓸쓸한 운동장을 노래한다. 생기를 잃어버린 삶의 삭막함을 본다. 하지만 결코 희망을 잃지 않는다. 빗물이 잡초를 키우듯 결코 사라지지 않은 생명의 힘을 포기하지 않는다. 시인은 때묻은 문명 속에 사람이 사는 끝의 말을 시어로 쓴다.
1949년 전북 고창 출생 1997년 '창조문학' 등단 한국문인협회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 한국문인협회.국제PEN클럽 한국본부.양평문인협회 회원